[비즈니스포스트] 내가 직접 디자인한 아티스트 상품을 위버스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16일 나만의 공식머치(아티스트 상품) 제작 서비스 '위버스 바이 팬즈'를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 아티스트 상품 서비스 '위버스 바이 팬즈' 론칭

▲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가 런칭한 '위버스 바이 팬즈'. <하이브>


위버스 이용자는 위버스샵에서 원하는 의류나 가방을 선택한 뒤 편집도구를 이용해 아티스트 관련 이미지와 손글씨, 스티커와 같은 요소를 배치해 나만의 맞춤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편집 가능한 품목은 티셔츠와 그립톡, 포토카드, 아크릴키링, 휴대폰 케이스, 이어폰 케이스 등 23종이다. 국내 이용자는 주문한 상품을 1주일 안에 받아 볼 수 있다. 글로벌 배송도 가능하다.

하이브는 지난 6월 시범서비스에서 판매한 물량이 하루만에 소진되자 이를 정식서비스로 승격했다.

이번 정식 론칭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르세라핌, 엔하이픈, 뉴진스, 황민현, 백호, 김준수 등이다.

하이브는 향후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해 모든 팬들이 나만의 아티스트 상품을 제작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이사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아티스트와 관련된 나만의 머치를 만들고 소장하고 싶은 문화가 있어 이런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팬 경험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의 즐거움을 더해 위버스를 고도화된 팬덤 플랫폼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