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모더나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와 관련해 의료진 대상 본격적인 의학정보 제공 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 광동제약(사진)이 최근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의료진 대상 정보 제공활동을 통해 모더나와 협업을 이어간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XBB.1.5 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국내에서는 9월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모더나는 앞서 XBB.1.5 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와 XBB.2.3.2 변이에 더불어 BA.2.86, EG.5 와 FL.1.5.1 등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의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으로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적극 권고된다.
광동제약은 호흡기 질병 감염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엑스주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한다.
앞서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XBB 계열 바이러스의 유행에 따라 FDA가 권고한 XBB.1.5 표적 백신을 가을·겨울 접종용으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 사례가 증가한 점을 거론하며 겨울철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의 새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사용근거를 통해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우수한 보호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며 “그간 광동제약이 쌓아온 백신 영업 노하우와 병의원 네트워크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향에 기여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