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피자와 맥주를 함께 파는 음식점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YG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캐릭터 크렁크(krunk)를 콘셉트로 피자와 맥주를 파는 PBA(PIZZA & BEER ASSOCIATION) 1호점을 이태원 경리단길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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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
PBA는 PIZZA & BEER ASSOCIATION의 약자인데 ‘피자&맥주 연합’을 뜻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PBA는 크렁크가 피자&맥주연합의 회장으로 있으면서 크렁크가 좋아하는 피자와 맥주를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PBA의 대표메뉴는 머쉬룸트러플피자와 라구치즈피자다. 머쉬룸트러플피자는 송로버섯의 일종인 트러플버섯 기름과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피자다. 라구치즈피자는 이탈리아식 미트소스와 치즈로 조리된다.
PBA는 더핸드앤몰트(TheHand&Malt)와 공동으로 개발한 수제맥주와 크렁크 캐릭터가 그려진 캔맥주 등도 판매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특정 가수에 수익을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의 65% 이상을 소속가수인 빅뱅에 의존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YG푸즈를 설립해 고기전문점 ‘삼거리푸줏간’과 브런치카페 ‘3birds’, 주점 ‘K-pub' 등을 냈다. PBA는 YG엔터테인먼트가 낸 4번째 음식브랜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