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10-10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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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여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익사업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KB증권은 지난 5일 오송역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2호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 KB증권이 여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섰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섬섬옥수 오송역점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섬섬옥수 1호 영등포점에 이은 2번째 매장이다.
KB증권은 앞서 5일 청주시 오송역에서 섬섬옥수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KB증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을 말한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역, 용산역, 대전역 등 총 8개 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엄현석 KB증권 인사지원부서장은 “이번 섬섬옥수 2호점을 오송역에 개소함으로써 충청지역의 여성 중증 장애인에게도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B증권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