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들은 국내 해상풍력시장의 본격적 개화와 점차 확대되는 해외시장 하부구조물 수요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총 185만㎡(약 56만 평)의 사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약 1.5배 수준으로 증설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SK오션플랜트는 생산능력 증설이 수주물량 확대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체 참여 기업들과 해상풍력산업 전반 경험을 공유하고 경영,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모기업 SK에코플랜트의 ‘에코플랫폼’을 활용한 연구개발 지원, 자체 기술교육원을 활용한 교육지원, 계약 우선권 부여 및 동반성장 대여금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는 국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SK오션플랜트는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