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646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관련 계약을 따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K-9 자주포 정비용 수리부속품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과 K-9 관련 군수계약 맺어, 1646억 규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K-9 자주포 정비용 수리부속품에 대한 군수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성과기반 군수계약은 부품 조달기간과 기술지원 등 군이 제시한 목표를 수주업체가 달성하면 성과에 맞게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태의 계약이다. 

계약금액은 1646억1200만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년 매출의 2.52% 규모다. 

계약기간은 9월22일부터 2028년 9월29일까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K-9 자주포 정비와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납품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약기간과 금액 등은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며 "주요 사항이 변경될 경우 정정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