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1% 이상 내리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3포인트(1.13%) 하락한 2530.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1% 내려 2530선 약세, 시가총액 상위종목 일제히 약세

▲ 21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1% 이상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93포인트(0.58%) 낮은 2544.81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투자자가 285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36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연내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4%), 나스닥지수(-1.53%)가 나란히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미래산업(11.77%), 화천기계(9.83%), 덕성(9.59%), 남성(9.44%), 넥스틸(9.14%) 등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STX(-10.85%), STX그린로지스(-7.04%) 등 주가가 내리고 있으며 태영건설우(-7.96%)도 장중 내림세다.  

대형주 중심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LG화학(-5.08%) 주가가 5% 이상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2.29%),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SDI(-2.31%), 네이버(NAVER)(-2.30%) 주가도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0.57%),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포스코(POSCO)홀딩스(-1.85%), 삼성전자우(-0.53%), 현대차(-0.97%) 주가가 장중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07포인트(1.59%) 하락한 868.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041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95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1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맥스(29.96%), 위메이드플레이(29.99%) 주가가 ‘미르의 전설’ 계약금 수령 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모비스(29.89%)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비츠로테크(23.84%), 신신제약(23.74%), 액토즈소프트(21.90%), 셀바스헬스케어(21.01%) 등 주가도 20%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이날 2년 6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휴림에이텍(-30.0%)은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94%), 알테오젠(1.76%)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외 8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31%)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24%), 포스코DX(-2.21%), 엘앤에프(-2.88%), JYP엔터테인먼트(-2.67%), 에스엠(-2.26%) 주가도 2%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1%), HLB(-1.29%)도 장중 약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