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의 빌리프랩 지분 취득일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때까지 미뤄졌다.

하이브는 15일 공시를 통해 빌리프랩 지분 51% 취득 일자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결과 통지 이후 확정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빌리프랩 지분 취득일자 재연기,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이후 확정"

▲ 하이브가 15일 공시를 통해 빌리프 지분 취득 예정일자를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결과 통지 이후 확정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에 있는 하이브 사옥.


앞서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기존 9월1일에서 9월15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하이브는 올해 8월10일 CJENM과 빌리프랩 지분 51.5%를 1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빌리프랩은 2018년 9월 하이브와 CJENM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2020년 데뷔한 보이그룹 엔하이픈이 빌리프랩 소속이다.

하이브는 “상기 계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 대상 거래”라며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심사결과를 받은 이후 확정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