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취약 가구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제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 전북 고창군에서 기프트하우스 전달식을 열고 지역 주거 취약 세대에 모듈러 주택 2동을 기증했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9 입주식을 진행했다. (왼쪽 첫번째) 심덕섭 고창 군수, (오른쪽 첫번째)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 (오른쪽 두번째)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
이날 행사에는 정외환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부장, 심덕섭 고창군수, 김희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커뮤니케이션 및 구호모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에서 모듈러 주택에 대한 설계 및 기술 검토, 사업비 지원 등 사업을 총괄한다. 고창군은 수혜자 선발 및 인허가 업무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업추진 및 관리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자연재해, 주택 노후화, 화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 가구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충청북도 음성군에 모듈러 주택 4동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전달식까지 전국 16개 지역에 모듈러 주택 38동을 제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를 거듭하면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거주 편의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 가구에 더욱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