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더현대서울에 국내 두 번째 ‘디즈니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에 디즈니스토어 2호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도 오픈런 펼쳐질까, 더현대서울에 국내 두 번째 ‘디즈니스토어’ 오픈

▲ 현대백화점이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에 디즈니스토어 2호점을 오픈한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디즈니스토어.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 7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즈니스토어 1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디즈니스토어 2호점은 222㎡(약 67평) 규모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들로 꾸며진다.

현대백화점은 디즈니스토어 2호점에서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포함해 모두 1천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디즈니스토어 공식 상품과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도 포함됐다.

더현대서울 디즈니스토어 안에는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존과 ‘토이스토리’, ‘인사이드아웃’ 테마로 디자인된 포토존 2개가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디즈니스토어 2호점 공식 오픈 행사로 난치병 아동 지원 사회공헌재단 ‘메이크어위시코리아’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희망 아동을 초청해 특별 제작된 대형 자물쇠와 ‘상상력의 열쇠’로 매장 문을 여는 행사로 첫 오픈 이후 매주말 개점 때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디즈니스토어 2호점 오픈을 기념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디즈니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 여행권(1명)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 소장 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0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디즈니스토어를 추가로 열고 2024년까지 디즈니스토어를 1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서울 디즈니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의 시각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상품 구성도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경험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