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넥신이 프랑스에서 단장증후군 치료제 ‘GLP-2(GX-G8)’의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

제넥신은 4일 공시를 통해 단장증후군 치료제 GLP-2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넥신 단장증후군 치료제 GLP-2 임상1상 자진중단, "전략적 경영의사"

▲ 제넥신(사진)이 4일 공시를 통해 GLP-2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단장증후군이 정확한 유병률 조차 알려지지 않은 매우 희귀한 질병”이라며 “환자 수가 적어 국내 및 해외에서 환자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전략적 경영의사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장증후군은 소장이 짧아 영양소의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가지 대사 이상을 말한다.

제넥신은 프랑스식약처(ANSM)로부터 2019년 1월 단장증후군 치료제와 관련해 임상1상을 신청해 같은 해 3월 허가를 받았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