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건설장비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건설기계 주가 장중 5%대 상승, 해외 건설장비 잇단 수주 소식

▲ 신규 해외 수주계약을 체결하자 4일 장중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오르고 있다. < HD현대건설기계 >


4일 오전 10시11분 코스피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5.14%(3600원)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71%(3300원) 높은 7만34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7만5천원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는 소폭 내리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광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에 투입될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73대 공급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전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중순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40톤급 굴착기 12대, 대용량 버킷 50대를 공급 완료한 바 있다. 또다시 네옴시티 관련 새로운 수주를 체결하자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굴착기와 휠로더 등 총 23대가 이달 내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