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포켓몬스터’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상품의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포켓몬 특별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온라인샵'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포켓몬스터 지식재산을 활용한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여객기 외관에 포켓몬 캐릭터의 디자인을 적용한 기체 '피카츄제트TW'를 국내선,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했다.
포켓몬 특별판 상품은 그동안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번 온라인샵 오픈으로 국제선을 포함한 국내선 탑승객도 포켓몬 특별판 상품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샵에서는 포켓몬 특별판 상품군인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링 △젤펜 3종 세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절차는 탑승 후 7일 이내에 온라인샵에서 항공편 예약번호를 입력·주문하는 방식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의 티웨이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를 포켓몬 특별판 디자인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포켓몬 특별판 상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의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서 인기가 높은 특별판 상품을 온라인샵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협업과 마케팅으로 탑승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