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하나증권 "문체부 2024년 예산안 확대 긍정적, 콘텐츠주 여행주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8-30 09:0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콘텐츠와 여행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30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예산안이 올해 대비 3.5% 늘어난 6조9796억 원으로 편성됐다”며 오늘의 테마로 ‘콘텐츠’를 꼽았다.
 
하나증권 "문체부 2024년 예산안 확대 긍정적, 콘텐츠주 여행주 주목"
▲ 2024년 문체부 예산 중점 투자 방향. <문체부>

관련주로는 콘텐츠주와 여행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콘텐츠주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ENM, 위지윅스튜디오, SBS, 콘텐트리중앙, 덱스터 등을, 여행주는 롯데관광개발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그래디언트, 노랑풍선 등을 들었다.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656조9천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나는 것으로 19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이 같은 긴축 재정 속에서도 문체부 예산은 3.5% 늘며 상대적으로 많은 힘이 실린 것으로 평가됐다.

하나증권은 “콘텐츠 정책금융에 1조7700억 원이 편성됐으며 K-콘텐츠 펀드 출자에도 2900억 원이 책정됐다”며 “관광부문도 1조3664억 원이 편성돼 주목할 만하다”고 바라봤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예산안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뿜어내고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작동하는 K-콘텐츠를 비롯해 K-관광, K-스포츠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한국방문의 해 예산도 주목된다. 다음달 중국에서도 한국 관광 로드쇼가 예정돼 있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이 기대된다”며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에 힘입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관광 등의 업황 회복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