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 우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기업을 방문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했다.
한수원은 29일 황 사장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인 우진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진은 노내핵계측기 및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가동원전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사장은 노내핵계측기, 유량계 등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현황 관련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후속 과제로 한수원이 추진해야 할 방안을 놓고도 협의했다.
또한 공장을 직접 살펴보며 무더운 날씨에도 제품 생산에 전력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사장은 “우진은 원전에 필수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한수원과 함께 미래를 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