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의 관련 대출 비중은 줄었다.

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7.7%로 1분기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늘어, 토스뱅크는 감소

▲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25일 공시됐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분기 23.9%에서 2분기 24%로 0.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분기 38.5%로 1분기(42.06%)와 비교해 3.56%포인트 낮아졌다. 

중저신용자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대출자를 말한다. 

금융당국은 1금융권에서 소외된 고객에게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인터넷은행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와 실제 비중을 공시하게 하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