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이 국내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7포인트(0.62%) 상승한 2524.27을 기록하고 있다.
▲ 22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2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는 890대를 기록하고 있다. |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9.59포인트(0.78%) 높은 2528.3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7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8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5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신송홀딩스(23.93%), 샘표식품(16.99%), 샘표(12.99%) 등 소금 관련주 주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8.47%)를 중심으로 반도체 주가가 상승했고, 테슬라(7.33%) 주가가 오르면서 국내 2차전지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45%), LG에너지솔루션(2.28%), SK하이닉스(1.63%), 포스코(POSCO)홀딩스(1.27%), 삼성전자우(0.18%), 삼성SDI(2.37%), LG화학(1.58%), 현대차(0.70%), 네이버(3.96%) 주가가 모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48%) 상승한 892.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82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85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7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57.13%) 주가가 50% 이상 오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29.98%), 인산가(29.85%), 한국파마(29.80%), 보라티알(26.56%) 등 주가도 2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6.21%), 에코프로비엠(1.52%), 엘앤에프(1.65%)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0.63%), 펄어비스(0.38%), 에스엠(1.68%), 셀트리온제약(0.28%)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0%), 포스코DX(-0.15%), HLB(-2.80%)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