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 주범으로 지목된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8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상품은 앞서 7월11일 NH농협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출시 당시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 달리 금융당국에서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상품을 지목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8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 농협은행이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상품 판매를 9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상품은 앞서 7월11일 NH농협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출시 당시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 달리 금융당국에서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상품을 지목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