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남성 화장품 카테고리를 육성한다.
CJ올리브영은 남성고객의 올해 상반기까지 남성 화장품 품목 구매금액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 CJ올리브영이 남성 화장품 카테고리 육성을 위해 할인행사와 차량을 경품으로 내건 추첨행사를 연다. < CJ올리브영 > |
또한 올리브영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남성의 비중은 2021년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남성 고객이 구매하는 품목은 기존 스킨케어, 면도 등에서 피부트러블 관리 용품, 톤업용 선크림, 컬러 립밤,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다양해졌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여름철이면 깔끔한 피부 표현과 향기,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남성 화장품 카테고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성고객이 즐겨찾는 △기초 화장품 △바디·헤어·향수 상품 △헤어스타일링·미용 소품 △색조·선케어 상품 △건강식품 등을 27일까지 특가로 선보인다.
구매금액에 따른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특가 할인 품목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 원 △헬리녹스 체어(결제금액 5만 원 이상) △닌텐도 스위치(10만 원 이상) △플레이스테이션5(15만 원 이상) 등의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을 증정한다. 구매이력이 있는 기존 고객은 1천 명에게 주어지는 ‘캐스퍼 8시간 시승권’에 응모할 수 있다.
올리브영 회원 모두에게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캐스퍼 10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캐스퍼의 출고가 완료되면 CJ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0만 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할인 쿠폰과 응모는 CJ올리브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남성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남성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