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스타트업 그로크(Groq)의 반도체를 생산한다.

미국 팹리스 그로크는 현지시각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의 4나노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팹리스 그로크 AI 반도체 수주, 2024년 4나노로 양산 예상

▲ 미국 팹리스 그로크가 삼성전자의 4나노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이용해 인공지능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그로크 로고. <그로그 홈페이지 갈무리>


그로크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6년 만든 미국 팹리스로 데이터 센터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다.

그로크는 4나노 인공지능 가속기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나노 공정에 기반한 반도체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할 것으로 전해지는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올해 안으로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삼성전자가 그로크로부터 수주한 반도체는 2024년부터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로크 창업자인 조나단 로스 최고경영자(CEO)는 “그로크는 최고의 인공지능 성능을 가능하게 할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