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8-15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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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아이스커피를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로 내놓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5일 트렌타 사이즈에 아이스커피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 용량이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트렌타’ 사이즈에 ‘아이스커피’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 < SCK컴퍼니 >
SCK컴퍼니는 7월20일 전국 매장에서 ‘콜드브루’, ‘자몽허니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리프레셔’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한 바 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트렌타 사이즈는 누적 판매량 60만 잔을 돌파했다.
SCK컴퍼니는 트렌타 사이즈를 담을 수 있는 콜드컵인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은 생물분해성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제작됐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도 함께 제공된다.
SCK컴퍼니는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과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음료 가격을 2천 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명훈 SCK컴퍼니 음료팀 팀장은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된 음료 두 잔 가운데 한 잔이 ‘콜드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사이즈 음료에 추가하게 됐다”며 “9월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한 후 판매 추이와 고객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매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