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라면과 간편식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확대했다.

오뚜기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42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냈다고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35.4% 늘었다.
 
오뚜기 2분기 영업이익 35.4% 늘어, "라면 소스류 간편식 판매 증가"

▲ 오뚜기 2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라면과 간편식 등의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사진은 서울 강남 오뚜기센터. <오뚜기>


2분기 순이익은 424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38.4% 증가했다.

오뚜기는 “라면과 소스류, 간편식 등의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7110억 원, 영업이익은 1299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1.7% 상승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800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7.1% 감소했다.

지난해 부동산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반기 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