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6.14포인트(0.62%) 내린 2575.12를 기록하고 있다.
▲ 14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2570선으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90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0.18%) 낮은 2586.51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129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39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6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0%)는 올랐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1%)와 나스닥지수(-0.68%)는 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덕성(29.59%), 덕성우(26.15%), 서원(20.42%) 등 초전도체 관련 종목 주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삼양식품(25.20%), 형지엘리트(21.35%) 등 종목 주가도 2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30%),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포스코(POSCO)홀딩스(-1.04%), 삼성전자우(-0.54%), LG화학(-2.57%), 삼성SDI(-2.21%), 현대차(-0.42%) 등 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8%), SK하이닉스(0.69%), 네이버(0.23%)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92포인트(1.31%) 낮은 900.28을 기록하면서 90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61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4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11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골드앤에스(30.0%)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모비스(25.82%), 루트로닉3C우(24.86%), 파워로직스(23.0%), 서남(22.90%), 헝셩그룹(21.52%) 등 종목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내리고 있다.
2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면서 JYP엔터테인먼트(-11.72%) 주가가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합병관련 재공시를 앞두고 셀트리온제약(-7.06%) 주가도 많이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2.78%), 에코프로(-4.49%), 셀트리온헬스케어(-1.52%), 엘앤에프(-1.57%), 포스코DX(-0.68%), HLB(-0.32%), 펄어비스(-3.11%), 에스엠(-2.34%) 주가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