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포 전처리 자동화기기 개발 회사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공모가보다 70% 넘게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주가는 공모가(1만3천 원)보다 70.77%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상장 첫날 주가 초반 공모가 대비 70%대 상승

▲ 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10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앞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0.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230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91.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공모가를 1만3천 원으로 정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의약품품질관리기준 설비 확충과 신제품 등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