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왼쪽),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오른쪽)이 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면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국내기업과 수산업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회관에서 조 장관 및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최근 폭염과 높은 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해양수산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최 회장과 조 장관 및 노 회장은 구체적으로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 △여름휴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마련하는 것 등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아울러 수협중앙회를 통해 양질의 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기업들에 공급하고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와 기업 사이 협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