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의 예수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금 이탈과 같은 대량 인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풀이된다.
 
예보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 추진, 대량 인출 대비 차원

▲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예수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2024년 3월까지 마련한다. <연합뉴스>


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24년 3월까지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용역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축은행 예수금 등 데이터 입수 체계를 자동화해 저축은행의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용역을 통해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계치를 웃돌 경우 담당자에게 즉지 통보되는 알림 기능도 개발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예수금 동향을 적시에 파악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