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한국계 스타트업 손을 잡고 고객들에게 미국 부동산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4일 미국 부동산 투자플랫폼 스타트업인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한국계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국 부동산투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
빌드블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선정 기업이기도 하다.
2018년 설립 이후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미국 주요지역에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매중개부터 유지보수, 매각 후 대금회수, 세무지원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빌드블록에 연결해 주고 부동산 취득대금 송금, 신고수리 등 복잡한 외국환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시대 해외부동산 투자 전문기업과 협업해 고객들이 해외부동산 투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