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8-02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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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사내 독립기업(CIC) 브랜드 ‘얼티브’의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 제품 2종을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사내 독립기업의 브랜드 '얼티브'가 내놓은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이 편의점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프로젝트 이노100(INNO100)을 통해 ‘팀 얼티브’를 첫 사내벤처로 선발했다. 얼티브는 지난해 6월 첫 제품 얼티브 플랜트유를 시작으로 얼티브 오리지널, 얼티브 바리스타, 얼티브 비건 프로틴(초코·커피) 등의 제품을 내놓았다.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팀 얼티브가 올해 6월 공개한 고단백 식물성 음료이다. 현미, 완두, 작두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한 팩에 단백질 21g을 함유한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통해 우선 선보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펀딩 금액 5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후 CJ더마켓, G마켓, 롯데온, 네이버 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9만 개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얼티브 비건 프로틴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한강 나이트워크', ‘부산 나이트워크’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얼티브 플랜트유’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 말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투브애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음료를 언제 어디서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얼티브 플랜트유'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