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8-01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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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유명 셰프의 요리를 밀키트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모던 한식당 ‘소설한남’의 엄태철 셰프와 협업해 ‘비비고 셰프컬렉션 시즌2’ 밀키트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미슐랭 1스타' 한식당 소설한남의 엄태철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비비고 셰프컬렉션 제품 3종. < CJ제일제당 >
소설한남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 1스타를 받은 식당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했다.
CJ제일제당과 엄 셰프는 △'새우 한 마리를 펼쳐 빚은 통새우제비와 바지락육수' △'오리 다리살로 빚은 구이와 오리뼈를 우린 죽' △'참고둥을 가득 넣은 들기름 감태 메밀면' 등 밀키트 3종을 선보인다.
특히 '참고둥을 가득 넣은 들기름 감태 메밀면'은 소설한남의 데펴 메뉴인 감태 메밀국수를 새로운 재료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감태와 김으로 만든 특제 간장소스에 들기름을 더했으며 참고둥, 오이볶음, 누룽지 등의 고명이 얹혀졌다.
CJ제일제당은 공식몰인 CJ더마켓을 통해 8일까지 신제품의 사전 주문을 받는다. 9일부터 마켓컬리, 11일부터는 주요 백화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의 정가는 △'새우 한 마리를 펼쳐 빚은 통새우제비와 바지락육수' 1만7900원 △'오리 다리살로 빚은 구이와 오리뼈를 우린 죽' 2만5900원 △'참고둥을 가득 넣은 들기름 감태 메밀면' 2만5900원 등이다. 현재 CJ더마켓에서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 2스타를 받은 한식당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협업해 첫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한식 셰프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