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노트가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을 대거 매입한다.

바이오노트는 28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약 2261억 원을 현금출자해 주식 1984만9810주를 취득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바이오노트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오른다, 지분 2261억어치 취득

▲ 바이오노트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을 대규모로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이번 취득으로 바이오노트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율은 3월 말 기준 23.6%에서 35.76%로 높아진다.

이는 기존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이사회 의장(31.2%)보다 지분율이 높은 것이다.

바이오노트는 미래 성장성과 투자가치 등을 고려한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는 조영식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진단기업으로 동물용 진단제품, 진단제품 원료 등을 개발 및 생산한다. 

바이오노트가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면 조 의장→바이오노트→에스디바이오센서 형태의 지배구조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