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포스코 그룹주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포스코퓨처엠 포함 그룹주도 상승

▲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24일 오전 10시17분 코스피시장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3.43%(1만1900원)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79%(400원) 높은 5만12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급등하며 6만36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고쳐 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조8654억 원, 영업이익은 3571억 원, 순이익은 22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9%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6.5% 줄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영업이익의 증가세에 더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기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에 힘입어 같은 시각 포스코홀딩스(11.80%), 포스코스틸리온(6.61%), 포스코퓨처엠(5.81%), 포스코엠텍(4.63%), 포스코DX(1.92%) 등 포스코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