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8개 품목에서 1위에 올랐다. LG전자도 삼성전자와 공동1위 품목을 포함해 2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1년 동안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2만 여명의 평가에 기반해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보면 삼성전자는 총 11개 품목 가운데 8개 품목에서 1위에 올랐다.
▲ 20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소비자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개 가전품목 1위, LG전자는 2개 가전품목 1위를 달성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의류케어가전과 세탁기 및 건조기.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품목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OTR 전자레인지) △프리스탠딩 레인지 △프렌치도어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드럼 세탁기 △탑로더 세탁기 △건조기 등이다.
삼성전자는 식기세척기와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와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삼성전자와 공동 1위)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프리스탠딩 레인지 △프렌치도어 냉장고 △일반 냉장고 △탑로더 세탁기 부문에서도 2위로 조사됐다.
JD파워는 소비자만족도 조사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
JG파워는 매년 가전제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기능의 다양성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