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센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개발업체인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중국 당국이 아이센스 제품에 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19일 장중 아이센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아이센스> |
19일 오전 11시29분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센스 주식은 전날보다 20.63%(6600원)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13%(1천 원) 오른 3만3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장중 3만9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전날 264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승인을 발표했다. 여기에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가 포함됐다.
연속혈당측정기는 기존에 손가락 끝에 바늘을 찌르는 방식과 달리 피부에 접촉시키는 방식으로 부담감이 줄어든다.
UN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 성인 가운데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12.8%이며 환자수가 1억3천만 명에 이르러 아이센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