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7-13 1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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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냉동 생선을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일 대용량 포대쌀, 채소, 정육 등에 이어 냉동 생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냉동 생선을 선보인다. < BGF리테일 >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250g/6400원)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300g/5900원) 등 2종류다.
생선 손질까지 완료돼 있어 간편하게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7월31일까지 6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질 갈치살은 5800원, 손질 고등어살은 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생선까지 상품 범위를 넓힌 것에 대해 편의점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식재료 매출은 각각 전년과 비교해 2021년 21.4%, 2022년 19.1%, 올해(1월~6월) 27.2% 증가했다.
또한 BGF리테일이 올해 3월 편의점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하이포크 한돈’은 10일 동안 2만 개가 넘게 팔렸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 팀장은 “BGF리테일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추세를 겨냥해 마트 못지 않은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