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X에서 한미 양국의 바이오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인다. 사진은 4월 한국 바이오협회와 미국 바이오협회 간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당시 모습. <한국바이오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X)에서 한미 양국의 바이오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X에서 한미 바이오 기업 간 협력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과 론자, 우시, 후지 등 글로벌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포함해 약 1만 명이 참여한다.
13일에는 낸시 트래비스 미국 바이오협회 부회장이 미국 바이오 기술·제조 행정 명령과 ‘바이오 USA 2023 사후설명’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 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6월에는 미국바이오협회가 보스턴에서 주최한 바이오 USA 컨벤션에 참석했다.
이번에는 미국바이오협회와 제약, 소재·부품·장비, CDMO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대기업들이 서울을 찾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544개 한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면서 한국이 개최국인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한 만큼 보스턴에서 교류를 서울에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