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효성중공업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실적 개선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7-12 11: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전력기기 사업이 장기 호황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효성중공업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실적 개선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12일 오전 장중 효성중공업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오전 11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효성중공업 주식은 전날보다 6.98%(9400원) 오른 1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전날보다 2.60%(3500원) 높은 13만81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며 출발했다. 이후 줄곧 상승하며 14만 원대를 넘어섰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9만2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73.91% 높여 잡았다.

나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360억 원에서 470억 원으로 상향돼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부 전력기기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산업 전체로 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HD현대일렉트릭, 올해 1분기 LS일렉트릭의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2분기에 효성중공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미국에서 변압기가 부족해진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중국과 인도 공장의 여유로운 생산량을 바탕으로 공급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나 연구원은 “수요 상승 요인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낮으며 장기 호황 국면에서 실적 상승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