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유지됐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과 일본에서 선보이는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가 7월부터 공개된다. 2분기에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중립(M.PERFORM)을 각각 유지했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1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JYP는 3분기 음반은 역기저 효과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공연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니쥬 등의 투어가 겹치며 (모객수) 88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7월13일 미국 걸그룹 A2K, 7월21일 일본 보이그룹 니지프로젝트2 콘텐츠 공개를 시작하면서 미국, 일본 현지화 프로젝트도 가동한다”며 “(중국 보이그룹) 프로젝트C와 라우드프로젝트도 완성도를 높여 최적의 타이밍에 연내 데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50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JYP 2분기 매출은 스트레이키즈 신규 앨범 효과로 급증하고 글로벌 팬덤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간접 매출도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38.1%로 전분기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