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부토건과 디와이디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지원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부각되면서 10일 장중 삼부토건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붕괴된 우크라이나의 카호우카 댐. <연합뉴스> |
10일 오전 11시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부토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63%(885원) 급등한 479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디와이디도 직전 거래일보다 23.08%(337원) 높은 1797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와이디와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재건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날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지원조치가 언급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뢰제거 장비, 구급차량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호우카 댐 폭파와 관련해 보수를 위한 지원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