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을 충원했다.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 뉴미디어실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통능력을 검증받은 정부 부처 MZ세대 공무원들을 충원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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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이 뉴미디어실 공무원을 모두 MZ세대로 충원하고 뉴미디어 홍보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용산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새로 충원된 MZ세대 공무원들은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충원에 따라 뉴미디어실은 대통령실에서 유일하게 구성원 모두가 30대 이하의 MZ세대로 이뤄지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번 인사는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 청년을 내세우는 윤 대통령의 평소 구상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주재한 청년정책 점검회의에서 “저는 여러분 때문에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며 “청년들이 선정해주는 어젠다, 그들이 나한테 가르쳐주는 메시지를 갖고 국민에게 호소했더니 지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