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출시하며 선보인 임대판매 서비스 ‘갤럭시클럽’을 갤럭시노트7 구입고객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0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클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
|
▲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갤럭시노트7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갤럭시S7시리즈부터 도입한 임대판매 서비스다.
갤럭시클럽 회원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년 이상 사용하면 잔여 할부금과 상관없이 사용하던 제품을 새로 나온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으로 바꿀 수 있다.
갤럭시클럽 회원은 매달 월회비 7700원을 내야 한다. 기기값 24개월 할부에 대한 연이율은 5.9%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클럽 회원에게 액정수리비용 75% 지원(처음 1회만 가능), 서비스센터 우선접수, 단말기 케어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7부터 반납조건을 완화해 강화유리 깨짐, 스크래치 등 외관불량과 카메라, 와이파이 등 센서불량 제품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클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에서 통신사 구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갤럭시노트7 정식출시에 앞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한 고객에게 20만 원 상당의 웨어러블기기 ‘기어핏2’를 증정한다. 단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해야 하고 개통한 뒤 14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고객에게 1:1 맞춤 건강서비스 ‘헬스플러스톡’ 앱 3개월 무료이용권, 32기가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배터리팩과 스마트폰케이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액세서리 5종 패키지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9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관 10만 원 할인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혜택(구입 후 1년 내 처음 1회만 가능)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