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4일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하이브·SM엔터·YG엔터 하도급법 잘 지키는지 현장조사

▲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공정위는 이들 이 음반이나 굿즈 등 상품 제작과 콘서트 개최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를 공정하게 대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사이 계약의 불공정 여부까지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올해 초 콘텐츠 등 용역하도급 분야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통해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들여다봤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