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가 강릉에 열한 번째 행복도서관을 연다.
행복도서관은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 오비맥주가 강릉에 열한 번째 행복도서관을 연다. 이 도서관은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다. |
오비맥주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행복도서관 1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 책상과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강릉 지역의 '소돌지역아동센터'를 11호 '해피라이브러리'로 정했다. 11호 행복도서관에는 웅진씽크빅과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도 기증했다.
앞서 3일 구자범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길상훈 강원권역 본부장 이외 임직원 10여 명은 해피라이브러리 11호점 개소식에 참석, 기부 도서를 정리하고 지역아동센터 외부 벽화를 채색하는 등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해피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속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1월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협약을 맺고 해피라이브러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도 실시한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