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카카오그룹에서 재무전문가로 평가받았던 남재관 전 카카오 부사장을 경영전략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컴투스는 남재관 부사장이 3일 경영전략부문장으로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 컴투스 신임 경영전략부문장으로 남재관 전 카카오 부사장이 영입됐다. |
남 부사장은 경영기획과 인사 및 재무, 신사업 투자전략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컴투스는 남 부사장이 다음과 카카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하며 경영전략 부문의 여러 업무를 맡았고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며 재무회계 및 기업투자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남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서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았고 카카오아이엑스를 거쳐 2020년부터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컴투스는 남 부사장 영입으로 경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재관 부사장은 “컴투스는 오래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기업으로 이렇게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고 책임 또한 무겁게 느낀다”며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