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양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으로 정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양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 사이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한양이 국토교통부의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사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해마다 협력사와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사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한양은 올해 상호협력평가에서 95점 이상을 받아 2022년보다 한 단계 높은 최우수등급에 올랐다.
한양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 인센티브와 명절 전 공사대금을 지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력사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한양은 중대재해 제로(0)를 목표로 일일 공정 안전회의를 정례화하고 중장비 충돌방지시스템 추락위험구간 경고시스템 등 현장에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금액 적정성 심사, 시의적절한 자금집행 등 협력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쏟고 해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 포상하는 등 상생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