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2년 시민 사진공모전으로 찾은 한강변 노을 명소 20곳을 대상으로 8월22일까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 서울시가 2022년 시민 사진공모전으로 찾은 한강변 노을 명소 20곳을 대상으로 8월22일까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 포스터 일부. <서울시>
이번 공모에는 전문가와 학생, 일반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에 참가등록을 한 뒤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노을 명소 20곳 가운데 신설분야 1곳 또는 재구성분야 2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한강의 감성과 매력을 살린 노을 즐기기 명소 공간 계획안과 노을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공사 예정인 신설분야 1등 1팀(명)에는 기본·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2등에는 상금 800만 원, 3등은 500만 원, 4등은 300만 원 등 상금도 모두 1600만 원 지급한다.
이번 공모에는 2022년 시민 사진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찾은 노을 명소를 한강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만드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한강의 노을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