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가 온실가스 감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GS칼텍스의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 이미지. < GS칼텍스 > |
[비즈니스포스트] GS칼텍스가 환경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내놨다.
GS칼텍스는 1년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GS칼텍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ESG 영역별 주요 활동들과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Deep Transformation, 딥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소개가 담겨 있다.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추진 전략과 여러 실행방안들을 논의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환경(E)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2만8천 톤(CO2eq, 이산화탄소환산톤수)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 공정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화 개선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268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고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과제 114건을 새로 발굴했다.
GS칼텍스는 수소, 폐플라스틱, 바이오 등 저탄소 신사업에 속도를 내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 구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회(S) 분야 성과로는 주요 사회공언 활동으로 16만 명과 사회적 가치를 나눈 것, ESG 교육 및 평가를 협력사 286곳에 실시한 것 등이 소개됐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지난해 기업행동규범 실천 규정을 개정해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책임있는 지배구조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세 가지 영역에서 근원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GS칼텍스의 근원적 혁신은 기존 사업 전반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활용을 넓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흐름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