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RNA(리보핵산) 치료제 개발기업 올리패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인공유전자에 대한 특허 취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올리패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9%(454원) 높은 1968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올리패스 주가 장중 상한가, 인공유전자 대한 일본 특허 취득

▲ 29일 올리패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해 상한가까지 올랐다. 사진은 올리패스 홍보 동영상 갈무리. 


올리패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514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빠르게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올리패스가 OPNA(OliPass 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올리패스가 인공유전자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것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이사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올리패스는 이번 설계기술 특허를 취득하면서 OPNA 물질에 대한 실질적인 독점권도 2036년 12월 말까지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적은 용량의 RNA 신약으로도 치료 효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