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가가 2분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KCC는 2분기 업황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KCC 주가, 2분기 깜짝실적 덕분에 급등  
▲ 정몽진 KCC 회장.
KCC 주가는 4일 전일보다 5.97% 급등하며 40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KCC 주가 상승폭은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주가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해 오후 들어 실적이 발표되며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KCC는 2분기 매출 9087억 원, 영업이익 1052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7.5% 늘었다.

2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서도 개선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2.8% 늘었다.

KCC는 2분기에 60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주택경기 호황에 따라 건자재사업 실적이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