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협중앙회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조직을 만든다.

수협은 15일에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중앙회 '수산물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대응

▲ 수협중앙회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조직을 만든다.


운동본부 주요 임무는 수산물 안정성을 알려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수협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불확실 정보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8개 수협 회원조합과 어업인 단체, 유통·소비자단체로 꾸려진다. 

수협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비자 단체 한국소비자연맹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바라봤다.

자문위원으로는 강건욱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와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최중기 인하대학교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