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수화학 주가가 장중 폭등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자회사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되자 모회사로 대체 투자심리가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이수화학 주가 장중 폭등,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거래 정지에 대체 투자심리

▲ 14일 오전 10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수화학은 전날보다 27.59%(8250원)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수화학은 전날보다 27.59%(8250원)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05%(4800원) 높은 3만4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급등했다.

최근 미국 전기차 업종의 강세로 국내 증시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5월31일 분할상장한 뒤 전날까지 주가가 모두 상승마감하며 총 4배 가량 올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거래를 정지한다.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이 대체 투자처로 이수화학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